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철도공단, 인도네시아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 수주 양해각서 체결

철도 인프라 사업 수주 협력 및 한국 철도 기술과 노하우 공유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사진 오른쪽) 이사장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에디 라흐마야디(〃왼쪽) 주지사가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에디 라흐마야디 주지사와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의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8년부터 진행된 철도공단의 인니 철도사업 개발 노력으로 성사됐고 9월 초 글로벌인프라협력회의(GICC)에서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 관련 사업의향서(LOI·letter of Intent)를 상호교환한 바 있다.

철도공단과 인니 북수마트라주는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의 개발 및 준비, 철도 인프라 건설기술의 개발, 철도관리역량 전수 및 철도교통 역량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니 북수마트라주 주도(主都)인 메단시는 지난 2016년부터 메단시와 광역도시를 잇는 약 70㎞의 철도건설계획을 수립해 진행중이며 2024년 인니 북수마트라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위해 메단시~델리사당군을 잇는 약 17㎞의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 주도의 한국 컨소시엄은 연말까지 메단 광역 LRT 노선의 타당성 조사와 재무검증 시행 후 인니 현지기업을 포함한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번 MOU가 한국컨소시엄의 사업 수주 활동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컨소시엄은 양해각서 체결 후 인니 북수마트라주 담당자들과 철도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해 구체적 협업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개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을 앞두고 철도공단의 메단 광역 경전철 사업 수주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철도공단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인니 철도사업 수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