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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천절 집회' 독려…"경제 폭망하고 민생 파탄, '문재인 아웃' 외치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달 3일로 예고된 ‘개천절 태극기 집회’ 참여를 다시금 독려하고 나섰다.

홍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국민이 나서서 문재인 정권을 탄핵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오는 10월3일 개천절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인 문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에 참여 뜻을 다시금 밝히면서 “문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조국 사태’로 인해 임계점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안보는 북 수중에 들어가고 외교는 국제적 왕따가 됐다”며 “경제는 폭망하고 민생은 파탄 나는데도 문 정권은 분열과 이간 정책으로 나라를 둘로 쪼개는 중”이라고도 썼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10월 3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만나자”며 “100만명 군중이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저는 10월3일 광화문 (집회)에 나가서 ‘문재인 아웃’을 외치는 것이 결코 과한 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홍 전 대표는 한 언론인의 책을 언급하면서 “자문을 수없이 해 봤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천명했듯 문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역행해 조국 임명을 강행한다면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았다”며 “실제로 문 대통령이 조국 임명을 강행해 전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홍 전 대표는 “10월3일 광화문에 모인 100만 군중집회에서 이제 문재인정권을 국민탄핵하도록 하자”며 “그리하여 정말로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10월3일 광화문(개천절 집회)에서 모이자”며 “우리도 100만명이 모여서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고 밝힌 바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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