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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메가존' 손잡고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

연내 합작법인 설립

김영섭(왼쪽) LG CNS 사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클라우드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LG CNS




LG(003550) CNS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련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을 논의해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조기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고객들에게 클라우드를 적용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로 1,300여개 고객을 갖추고 있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관리 1위 기업이다.

국내에선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조 9,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는 전사 IT시스템을 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대한항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주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LG그룹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 CNS는 “이번 합작법인으로 대한항공 클라우드 사업 및 LG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LG CNS는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서비스 SI 사업자 상위 3대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0여개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업을 구축해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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