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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임하룡, 뒤늦게 미술계 입문한 사연은.."어릴 때 꿈은 화가"

임하룡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모친을 그리워하며 그린 초상화를 공개한다.

사진=MBN




그는 27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1회에서 3대가 모여 사는 ‘신사동 건물주’의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코미디계의 대부’ ‘영원한 젊은 오빠’지만 임하룡은 평소 목이 늘어난 티셔츠 차림에 단출한 비빔국수 한 그릇으로 행복해하는 ‘동네 아저씨’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TV를 시청하다, 밥 먹기 전 ‘초간단’ 근력 운동에 나서며 현실 웃음을 선사한다. 식사 후 임하룡은 멋지게 차려입고, 근처 화실로 향한다.

어릴 때 꿈이 화가였고, 중학생 때 미술반으로 도지사 상까지 탔을 정도로 그림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그는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임하룡은 화실로 향하던 도중, 길가에서 영감을 받아 그렸던 작품들을 보여주다가, 특히 어머니를 그린 초상화를 설명하면서 애틋한 효심을 드러낸다.

그는 “길을 가다가 문득 나무 사이로 어머니 얼굴이 보였다.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상상하며 그린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어머니가 2년 넘게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시다. 현재 요양 병원에 계시는데, 매주 찾아뵙고 있지만 그래도 자꾸 생각난다”며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화실에서는 임하룡을 전문 화가의 세계로 인도한 지인이 깜짝 방문해, 임하룡의 작품을 같이 감상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전시회를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임하룡의 작품들은 소유진, 윤택 등이 구매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임하룡은 20여년 만에 집들이에 나선다. ‘개그맨 최초 건물주’답게 옥상에서 바비큐 파티를 여는 것인데 김학래, 엄용수, 김미화, 김현영 등 8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계 거물들이 총출동해 ‘임하룡 인맥 클래스’를 입증한다. 임하룡의 반전 일상과 20여년만의 집들이 현장은 27일(금) 밤 11시 ‘모던 패밀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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