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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中선전에 첫 플래그십 매장 열어…글로벌 직영체계 본격 시작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 지난 28일 처음 개장한 플래그십 매장에 고객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선전=AFP연합뉴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속에서 미국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의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국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30일 홍콩 매체 명보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8일 광둥성 선전의 3층짜리 단독 건물에 대규모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화웨이의 글로벌 첫 직영점이기도 하다.

화웨이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플래그십 매장 전체 구역에서는 5세대(5G)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매장 온도·습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등 스마트 기술을 대폭 적용했다.



매장에는 호텔·항공·예술 등의 분야 직원 120명이 근무하며, 촬영과 건강 등에 관한 무료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장 첫날 매장에는 수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화웨이 측은 “플래그십 매장은 글로벌 직영 체계 구성의 시작”이라면서 “중국에 내년 중 플래그십 매장 3곳을 추가로 열고, 해외에서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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