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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日 제외 亞太지역 우량주 투자 올 수익률 10.1%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





‘삼성 아시아 배당주 펀드’는 이익과 배당이 늘어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을 포함한 홍콩·대만·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일본 제외)에서 설립되거나 아시아를 주된 사업 대상으로 하는 배당성장주에 투자한다. 저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량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선진국에서 신흥국까지 다양한 발전단계에 있는 국가들로 구성돼 선진국 고배당주와 신흥국 배당성장주가 공존하는 역동적 배당투자의 중심지라는 게 운용사 측의 판단이다. 또 배당률 3% 이상의 종목도 선진국보다 풍부해 종목을 선별하는 데도 유리한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기준 배당수익률 4% 이상 종목의 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00개, 유럽 174개, 미국 52개다. 주요 시가배당율은 호주 5.22%, 대만 4.67%, 싱가포르 4.51% 등의 수준을 보인다. 또 배당지급일이 연중 골고루 분산돼 있고 이 중 30% 이상이 연 2회 이상 배당을 지급한다.



펀드운용은 홍콩법인이 맡는다. 홍콩법인은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분야별로 검증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운용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펀드 수익률은 에프앤가이드 조사에서 환 노출형의 경우 올해 초 이후(10월1일 기준) 16.36%로 나타난다. 환 헤지형은 이 기간 10.11%의 성과를 냈다. 홍의석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배당성향은 39.7%로 미국이나 유럽보다 확장 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일국가의 위험을 최대한 분산하면서도 아시아 지역 전반의 성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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