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항공, 올해 영업이익 대폭 감소"

SK증권 리포트

SK증권(001510)은 8일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대한항공의 3·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조3,699억원과 영업이익 1,734억원을 전망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여객 부문에서 일본, 중국 노선에서의 악재로 전반적인 침체를 겪었고, 화물 부문 역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여객과 화물 모두 수익률이 전년 대비 하락하고 있으며 임금협상으로 인한 일회성 인건비와 정비비 등의 일회성 비용이 재차 대거 발생해 이익 레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비비 등의 비용이 2020년에도 지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4,696억원에서 2,868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유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환율로 인해 지배주주순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며 “기타 일회성 비용들까지 감안하면 연간 비영업손실 규모가 1조원을 상회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망으로는 2020년에도 이익 레벨의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