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티그마(STIGMA)’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바토스 소사이어티전(VATOS SOCIETY展)에 직접 참여한 아트워크로 함께하며, 작품의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을 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기부한다.
하현우가 참여한 “사냥꾼”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이야기를 구하고 찾는 과정을 사냥꾼이 사냥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구상했으며, 본인을 사냥꾼에 비유해서 오래된 과거의 자신을 복제하는 방식을 경계하려는 의지를 담아냈다.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선과 악의 구분에서 벗어나 모든 요소가 자유로운 주제가 될 수 있으며 명상과 도전, 모험, 오컬트적인 소스를 활용해 살아있는 것과 죽어있는 것들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하현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바토스 소사이어티전은 오는 18일부터 성수동 갤러리 바이산코리아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현우 외에도 산이와 치타,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제이플로우, 로얄독(심찬양), 미스터 두들(Mr.Doodle), 임지빈 작가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스트릿 문화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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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한정판 굿즈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은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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