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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알베르토, 한국인 빰치는 김치 맛 전문가..'이목 집중'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가 JTBC2 ‘악플의 밤’에서 김치 맛 전문가임을 공개한다.

사진=JTBC2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금) 방송될 16회에는 ‘치어여신(치어리더+여신)’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치어리더와 외국인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두 사람답게 악플 낭송에서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속 시원하면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최근 녹화에서 알베르토가 첫 예능 프로그램 캐스팅 비화에서 한국 생활 12년까지 아낌없이 털어놔 모두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알베르토는 “뼛속까지 한국인인척 가식 쩌네”라고 언급한 악플러에게 “NO 인정”이라며 “이제는 외국말로 방송하는 게 더 어렵다”고 반박한 것.

이와 함께 알베르토는 “김치를 중국에서 처음 먹었었는데 그 때는 입에 맞지 않았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이제는 김치만 먹어보고 이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식당 맛집 감별까지 가능해졌다”며 ‘외국인 1호 김치 마스터’ 등극을 알리는 남다른 입맛을 뽐낸 것. 급기야 “산낙지와 홍어도 좋아한다”는 알베르토의 뜻밖의 식성이 모두의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알베르토가 한국 생각 12년에도 불구, 아직도 이해 안 가는 문화에 대해 ‘말뚝박기’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베르토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뚝박기 놀이를 처음 하게 됐는데 그것이야말로 제일 큰 문화 충격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이처럼 알베르토의 남다른 식성을 뽐낸 한국 생활 12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악플의 밤’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6회는 오늘(11일) 저녁 8시 방송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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