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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大法 선처 호소…불법 영업 단속받은 백운계곡 상인들도 동참 '눈길'

포천 이동면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우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간절히 원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 지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사진제공=뉴스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상인들이 13일 당선무효형을 받고 대법원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상인들은 ‘우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간절히 원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들은 백운계곡 일대에서 수십 년간 불법 시설물을 설치, 영업을 해오던 음식점 상인들이다. 특히 이들은 이 지시가 계곡 불법 영업에 대해 철퇴를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이 지사 지키기에 동참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들은 경기도가 계곡 불법영업을 강력하게 단속에 나서자 자진 철거에 나섰다. 이 때문에 상인들이 철거에 나섰으며 계곡의 원상복구가 가능하게 됐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윗을 통해 “경기도의 강력 단속에 손해를 보시는데도 이러시니 감사하다”며 “이런 분들이 바로 나라를 떠받치고 세상을 바르게 만드는 주인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보다 몇십배 아니몇백배 크신 도민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8월 12일 경기도청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하천을 불법점유하고 영업하는 행위가 내년 여름에는 한 곳도 없도록 해야겠다”고 밝힌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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