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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임직원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봉사

지난 12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OCI 소속 봉사자들과 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OCI는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오는 12월10일까지 60일간 장애인 대상 ‘나눔 릴레이’ 활동을 펼친다. /사진제공=OCI




OCI(010060)가 창립 60주년 기념일인 오는 11월8일을 전후로 60일간 장애인 대상 ‘나눔 릴레이’ 활동을 펼친다. OCI는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창립 기념식을 대신하며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OCI는 지난 12일부터 올 12월10일까지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들의 동반 주자로 달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활동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임직원들이 직접 빵을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 한 달간 전국 6개 사업장에서 펼치는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12월 첫째 주에는 올 8월 설립된 OCI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드림(Dream)’이 운영하는 ‘썬더버드’ 레스토랑을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 1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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