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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

경남도는 거제시가 산림청의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현장 및 서류평가에서 대상지로 적정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실시된 현장실사와 서류·발표 심사에서 기준점수인 70점을 상회해 내년 실시되는 ‘국립난대수목원 기본구상 용역’의 타당성평가 대상지로 선정됐음을 의미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민선7기 ‘산림복지벨트 조성계획’ 수립에 따라 대형 국책사업 발굴로 국립난대수목원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수목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등을 하는 시설이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 현장에 김경수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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