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조감도)’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 생활권이며, 중소형의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상 34층 높이로, 아파트 전용면적 74㎡ 56가구, 84㎡ 110가구 등 총 166가구와 1인 가구는 물론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4~62㎡ 17실로 구성된다.
봉월사거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우선 단지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공업탑 로터리는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두왕로 등이 만나는 곳이다.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트램 추진으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1조 3,316억원을 들여 4개 노선에 총연장 48.25km의 트램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노선1은 신복로터리를 출발해 문수체육공원, 공업탑, 삼산동, 태화강역 등 울산 주요지역을 통과하는 핵심 노선이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학성중·울산서여중·학성고·신정고·울산여고 등도 도보권이다.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 등 대규모 학원가를 다니기 쉬운 것도 강점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울산시청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총 364만㎡의 대형 광장,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 최대공원 울산대공원도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풍부하다.
회사 측은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위주다. 주부들에게 인기 높은 수납 특화 공간 팬트리와 와이드 드레스룸도 조성했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목화사거리 일대에 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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