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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 최장거리 ‘창원 짚트랙’ 개장

진해해양공원~소쿠리섬 1.4㎞

시속 60~80㎞로 짜릿한 활강

허성무(왼쪽) 창원시장이 창원 짚트랙 개장식 후 직접 짚트랙을 타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한차례 개장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창원 짚트랙’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경남 창원시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창원 짚트랙이 지난 25일 진해해양공원에서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인사,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 짚트랙은 창원시가 새로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유치한 민자 사업으로, 2017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지난 6월 준공 후 안전점검과 시험운행을 거쳐 개장했다. 공사는 착공 19개월만인 지난 6월 준공됐으나 안전점검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개장이 차일피일 미뤄지다 이날 개장식에 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시설물로는 국내 최고 높이(99m)와 국내 해상 최장거리(1.4㎞)의 짚트랙 체험시설을 비롯 짚트랙 체험 후 돌아올 때는 제트보트, 구구타워 해발 94m 지점에서 타워 외벽을 걷는 둘레 62m의 엣지워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짚트랙은 진해해양공원 음지도에서 소쿠리섬까지 1.4㎞구간을 시속 60~80㎞ 내외의 활강속도로 해상을 가로지르는 짜릿함을 1분여간 만끽할 수 있으며 되돌아 올 때는 제트보트를 이용해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모서리를 걷다’는 의미의 엣지워크는 타워 외벽을 레일에 연결된 안전줄에만 의존해 걷는 극대화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시설로 짚트랙과 함께 창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국내 해상 최장거리의 짚트랙에서 바다 위를 가로지는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창원 짚트랙을 내년 초 착공되는 명동 마리나 조성사업과 연계해 해양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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