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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車부품기업 병역지정업체 선정

전남도는 영암에서 카라반을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인 ‘블루에스피’가 병역지정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는 해당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이를 평가해 추천하면 병무청에서 확정한다. 군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병역자원의 일부를 중소·중견기업에서 제조·생산인력(산업기능 요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전남에는 2018년 말 기준 177개사의 병역지정업체가 있으며 올해 25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자동차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 자동차부품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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