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8.22%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72% 오른 283억원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46억원을 거뒀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투자 재개에 따른 수주 확대와 수익성이 높은 부품사업이 선전한 결과라고 파인텍은 자평했다.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기업들로부터 일감을 받는다.
파인텍 관계자는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신규로 2차전지 사업을 통해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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