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과 마라톤 대회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들이 전용 앱을 켜고 달리면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되고 현대차가 이에 비례하는 양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매립지에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하고 약 5,000그루의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롱기스트 런 인 서울에는 8,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여의도와 서강대교 일대의 도심을 달리는 10㎞ 마라톤 대회, 인기가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은 물론 이날 대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비롯해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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