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6.8포인트) 오른 2,088.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0.09포인트 오른 2,091.94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28억원을 순매수하며 6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매수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3억원과 827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셀트리온(-1.18%)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12%)를 포함해 NAVER(0.57%), 현대차(0.84%), 현대모비스(2.23%), POSCO(1.08%)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0.24포인트) 내린 627.8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2.5포인트 오른 630.60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거래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3억원과 91억원씩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4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SK머터리얼즈(0.06%), 헬릭스미스(0.37%), 파라다이스(1.08%)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에이치엘비(-1.12%), CJ ENM(-1.65%), 펄어비스(-2.32%) 등 코스닥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원 오른 1189.9원 마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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