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10일 대전시립미술관에 유모차 4대와 휠체어 2대를 기증했다.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2009년 설립 이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미술의 발전과 새로운 문화 가치 구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미술과 대전을 사랑하는 분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져 미술 문화 저변 확대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환원돼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감미술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다채로운 후원사업을 통해 미술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문화 혜택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미술관 교육사업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과 미술관 간 유기적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숙현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장은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시립미술관이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는 2019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이 끝나는 내년 1월 17일까지 문화소외계층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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