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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인터 지분 665억 어치 매각..."세금 납부 차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정유경(사진)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664억5,300만원어치를 매도했다.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 사장이 보유지분 30만주를 주당 22만1,510원에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정 사장이 소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은 138만964주에서 108만964주로 줄어들었다. 지분율은 19.34%에서 15.14%로 감소했지만 최대주주인 ㈜신세계(45.76%)에 이어 여전히 2대 주주다.



신세계 사정을 잘 아는 한 인사는 “정 사장이 증여세 등 세금을 내기 위한 재원 마련 때문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에도 일부 지분을 매각해 증여세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 사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18.22%다. 정 사장이 앞으로 이 중 어느 정도를 물려받느냐에 따라 정 사장이 내야 할 세금은 수천억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4.12% 하락한 22만1,000원을 기록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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