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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블랙프라이데이' 성적 A+

美·유럽서 13만·16만대 판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뉴저지 베스트바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TV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TV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력 제품인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LED) TV 성적이 두드러져 글로벌 TV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NPD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11월25일~12월1일) 미국과 유럽에서 QLED TV를 각각 약 13만대, 16만대 판매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 QLED와 경쟁관계인 올레드(OLED) TV 전체 판매량과 비교하면 미국에서는 약 4배, 유럽에서는 1.5배 더 많이 팔린 수치다.

또 이 기간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미국·유럽·브라질 등에서 금액 기준 6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달성했다.

미국에서는 점유율이 59.6%로 2, 3위인 LG전자(21.5%), 소니(14.4%)를 크게 앞섰다. 유럽 시장점유율도 60.2%에 달해 LG전자(17.1%), 소니(15.1%)의 3배 이상이었다.



브라질에서는 삼성전자(63.1%)와 LG전자(33.2%)가 96.3%를 차지했고 소니는 3.6%에 그쳤다.

이처럼 QLED와 초대형 TV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전체 TV 매출액을 기준으로도 미국 약 40%, 유럽 약 35%, 브라질 약 49% 등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삼성이 39.7%를 차지해 LG전자(13.4%)와 비지오(9.1%), 소니(6.0%), TCL(5.5%) 등 2~5위 업체의 점유율 합계보다 많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베스트바이·월마트·코스트코 등 미국의 대형 유통사들과 판매전략 등을 꾸준히 소통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블랙프라이데이 매출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CNBC 방송은 삼성전자의 TV를 비롯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인형, ‘FIFA 20’ 등 비디오게임, 애플의 에어팟 등을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품목으로 소개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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