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SNS에서 ‘뉴욕 인증 술’로 유명한 ‘토끼소주’를 오는 19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토끼소주는 뉴욕 내 100여 곳의 음식점 등에서만 판매되는 술이다. 미국인 브랜든 힐(Brandon Hill)이 ‘달에 토끼가 산다’는 전통 설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선시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술이다.
병 레이블에도 토끼 그림과 함께 ‘TOKKI’라는 영문 이름이 적혀있다. 토끼 설화가 낯선 외국인은 물론 젊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토끼소주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우리술방에서 판매되며 알코올 도수 23도짜리가 병당 2만8,000원이고 돼지 에디션은 5만 원이다. 각각 120병 씩 한정판매된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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