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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빨래 너는 사이에…인천 한 아파트서 9살 초등학생 추락해 숨져

/연합뉴스




29일 오전 11시28분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11층에서 초등학생 A군(9)이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해 숨졌다.

30일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집안에는 A군과 어머니 B씨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 사이 아이가 없어 확인해 보니 추락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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