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장기거래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도해지해도 우대금리까지 받을 수 있는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예금상품은 계약한 가입기간의 절반을 넘기면 고객이 중도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에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 이자를 지급한다. 1조원 한도로 판매된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 1년 연 1.5% △2년 연 1.6%다. 가입기간과 관계없이 최대 0.4%인 우대금리까지 합하면 각각 최고 연 1.9%,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거래기간이 5~10년이면 연 0.1%포인트, 10년 이상이면 연 0.2%포인트 △직전년도 우리은행 정기예금을 가입한 적이 있으면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첫 거래거나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 연 0.1%포인트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이벤트’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은행 적립식상품(정기적금·청약저축·적립식펀드)에 가입하고 급여이체·자동이체 등의 거래실적을 충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 이 예금상품 가입고객 2,02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