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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단기 주가 상승동력 부재, 목표주가 하향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3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동력이 없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75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낮췄다.

심은주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4,237억원, 영업이익은 28.0% 증가한 17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관련 프로모션 비용이 투입돼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만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유의미한 이익 개선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조8,306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574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등락 범위 하단까지 하락했다”며 “올해 실적 측면에서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단기 주가 모멘텀은 부재하다”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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