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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7조1000억…전년比 34%↓

8일 잠정실적 공시 발표...이달말 사업부별 실적 공개

증권가, DS부문 3조원대 영업이익 기록한 것으로 추정

IM 선방 속 디스플레이는 LCD 등으로 이익 감소 전망





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4·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매출 62조원·영업이익 7조7,000억원) 대비 매출은 4.84% , 영업이익은 8.74%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기(매출 59조2,700억원·영업이익 10조8,00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각각 감소했다.



이날 사업부 별로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D램과 낸드 출하량이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가격은 당초 예상에 부합했다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의 영업이익도 2조원 초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판매 호조와 부품 원가 하략에 따른 수익성이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의 영업이익은 액정표시장치(LCD) 부진으로 크게 줄어든 500억원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등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중소형 OLED 출하량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생활가전과 TV를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은 7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TV 할인폭이 커 VD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 증가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이달 말 컨퍼런스콜을 통해 사업부별 실적과 사업 전망 등을 밝힐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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