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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위원장 일문일답] "이재용 부회장, 직접 만나 위원회 독립성 보장 확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직접 만났나.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지 그룹 총수의 확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직접 만나서 약속과 다짐을 받았다.

-정준영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요구가 있었는데.

△준법감시위원회가 설치된 직접적인 이유는 이 부회장 재판이다. 자율적이고 실효적인 준법감시체계를 마련하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재판장의 생각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기존 위반사항에 대한 징계나 처벌도 요구할 것인가.

△설치된 후의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노조와 대화하거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인가.

△노동 문제도 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사안이다. 예외 없이 노동 문제에 대한 법 리스크를 들여다 보고 똑같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 노동 문제에 대한 준법감시 문제는 위원회 출범 이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확정하겠다.

-위원회 운영 기간은.

△위원회는 상설기구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기존에도 비슷한 기관이 있었는데 작동하지 못했다.



△풀어가야 할 근본적인 숙제다. 계열사를 뛰어넘는 위원회 기구를 만들어 외부감시를 하자는 취지다.

-삼성중공업이 빠졌는데 7개 계열사 선정 이유는.

△선정 이유는 잘 모른다.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위원회에 회계 관련 전문가가 없는데 복안이 있나.

△외부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회사 쪽 정보에만 편중되지 않고 독립성을 유지하고 별도의 사무국도 만들 예정이다.

-위원들의 임기나 보수 등은.

△삼성으로부터 수당 정도만 받을 뿐 따로 보수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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