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 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후를 기반으로 숨37, 오휘, CNP 등 제2의 성장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성장 시장인 더마코스메틱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CNP 등이 면세점 채널에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말 중국 광군제에서 숨37의 중국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LG생활건강은 New Avon 법인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페이스샵, 태극제약 등 계열사를 활용해 New Avon 법인의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신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해외 화장품 부문은 성공적인 광군제 실적과 New Avon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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