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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매출 성장 더디지만 해외수주는 기대”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한화투자증권(003530)이 1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매출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 6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조4 ,000억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2,06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393억원보다 13.5%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총 매출액은 연초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연결기준 17조원) 달성에 무리가 없겠지만 해외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기대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은 연초에 목표한 1조원 달성이 어려워졌다”며 “4분기 환율 하락은 순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019년 총 수주는 연결기준 약 24조3,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24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중 해외 수주는 10조원 수준으로 목표 13조1,000억원의 약 76%를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또 “지난 2일 2020년 첫 해외수주 소식(카타르 빌딩, 6,130억 원)을 알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예고했다”면서 “해외 발주시장 개선과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감안하면 2020년에도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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