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픈뱅킹 전면 도입 3주…국민 5명 중 1명 가입

금융위, 오픈뱅킹 동향 발표

핀테크 참여로 '송금' 이용률 증가

오픈뱅킹 등록계좌 수 및 가입자 수 /자료=금융위원회




국민 5명 중 1명이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 지 3주 만의 성과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기준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자 수가 1,197만명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렸던 시범도입 기간 가입자 수(317만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하루 평균 40만명씩 가입한 셈이다. 등록계좌 수 역시 같은 기간 778만 계좌에서 2,222만 계좌로 늘었다.

특히 전면 시행에 맞춰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핀테크 업계에서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2월 18일부터 1월 8일까지 핀테크를 통한 오픈뱅킹 가입자 수는 801만명에 달했다. 반면 은행권에서는 시범운영 실시 이후 신규 가입자와 등록계좌 규모가 정체되고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 중 출금이체 서비스 이용도가 가장 크게 늘어났다. 전체 서비스에서 송금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시범운영 시기 2%에서 전면도입 시기 28%로 급증했다. 송금 서비스 중심의 핀테크가 전면운영 시기에 다수 참여한 영향이다. 서비스 전반적으로는 잔액조회(58%), 출금이체(28%), 거래내역 조회(10%), 계좌실명조회(3%), 입금이체(1%) 순으로 이용됐다.

금융위는 오픈뱅킹 고도화 방향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 상반기 중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의 확장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2금융권의 참여도 준비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