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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새책 200자 읽기]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신화의 비밀, 명화의 비밀 外





명화 50점에 담긴 신화 이야기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신화의 비밀, 명화의 비밀(제라르 드니조 지음, 생각의길 펴냄)=입체파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는 왜 미노타우로스 그림을 자주 그렸을까. 예술사학자 제라르 드니조가 명화 50여점에 담긴 신화 이야기를 풀어낸다. 자연과 신, 인간을 하나로 엮어낸 신화는 고대인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었다. 태초의 우주부터 신격화된 로마 제국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가 노래한 수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명화를 보는 눈도 변한다. 2만2,000원.



정보 홍수 속 올바른 뉴스 소비법

■뉴스 다이어트(롤프 도벨리 지음, 갤리온 펴냄)=경영인이자 투자자인 저자가 올바른 뉴스 소비법을 제안한다. 지난해 영국 신문사 가디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칼럼은 ‘뉴스는 당신에게 해롭다’였다. 저자는 칼럼을 토대로 속보 경쟁 속 설 자리를 잃은 탐사저널리즘, 자극적인 콘텐츠 속에 집중력을 잃어가는 소비자 등 뉴스가 처한 현주소에 집중한다. 정보 홍수 속에 지식의 깊이가 중요해진다 강조하며 바람직한 뉴스 소비를 위한 ‘뉴스 다이어트’도 소개한다. 1만5,000원.



만류인력의 법칙 뒤에 숨은 진실은

■통념과 상식을 거스르는 과학사(로널드 L. 넘버스 외 1인 지음, 글항아리 펴냄)=중세부터 현대까지 정설로 알려진 잘못된 과학사를 바로잡는다. 아이작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류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이야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실제 역사는 그렇지 않다. 그는 철학자, 전문학자, 선원, 상인들과 함께 정량적인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레고어 멘델의 유전법칙,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등 다채로운 이야기의 이면을 살핀다. 1만6,000원.





하나뿐인 몸 잘 쓰는 방법

■바디:우리 몸 안내서(빌 브라이슨 지음, 까치 펴냄)=‘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저자가 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59가지 원소로 사람을 만드는 방법부터 피부, 미생물, 호흡기, 심장, 호르몬, 면역계, 장, 음식, 죽음 등 신체의 구석구석을 다룬다. 저자는 인간의 몸 자체가 한 편의 경이로운 성공 이야기라며 평생 하나뿐인 몸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해부학의 복잡한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 2만3,000원.



창의성의 적은 효율성

■창의성이 없는 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김경일 지음, 아우름 펴냄)=심리학 교수가 창의성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저자는 창의적인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순간만 있을 뿐이라 말한다. 기존 지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내용을 뇌에서 꺼내 쓰는 것을 아이디어의 출발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는 창의성을 해치는 가장 큰 적을 효율성과 빠름이라고 지적하며 새로운 생각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행착오가 용인돼야 한다고 말한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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