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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50% 늘었다

작년 3만8,000명 넘어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동구 대왕암공원. /사진제공=울산시




지난 한 해 울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과 비교해 5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전담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3만8,607명이다. 이는 2018년 2만5,618명보다 1만2,989명(50.7%)이 늘었다.

울산시가 지난해 책정된 인센티브는 6억원으로 8월에 이미 다 소진하면서 2,682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못한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는 울산에서 3일 이상 머문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가 지급된 3만5,925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3일 이상 머문 관광객은 1만3,634명으로 전년(2,253명) 대비 무려 1만1,381명(505%)이나 늘었다. 반면 2일 머문 관광객 수는 지난해 2만1,834명으로 전년(2만2,398명)보다 564명(-2.5%) 줄었다. 또 당일 관광객 역시 지난해 457명으로 전년(967명)보다 510명(-52.7%)이 감소했다.



문화관광해설사 이용객 기준으로 지난해 지역 주요 관광지 가운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곳은 동구 대왕암공원과 반구대 암각화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순이었다.

울산시는 그동안 시내 중심가에 호텔이 많이 들어서는 등 숙박 인프라가 갖춰지고, 다양한 홍보 활동이 더해지면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점점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가고 있다”면서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테마형 코스 신설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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