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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구글과 AR 콘텐츠 제작

개발펀드 조성…글로벌 공급 추진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구글 관계자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증강현실 콘텐츠를 공동 개발·보급하기로 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구글과 증강현실(AR)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서며 지난해 가상현실(VR)에 이어 실감 미디어 부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구글과 AR콘텐츠 개발을 위한 펀드를 만들고 함께 글로벌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사는 앞서 VR콘텐츠 분야 협력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AR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LG유플러스는 공동 제작한 3차원(3D) AR콘텐츠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한곳에서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구글은 ’구글 검색’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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