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석유제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6억6,000만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 동기와 같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5%), 석유제품(30.6%)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4.6%), 무선통신기기(-4.8%), 자동차 부품(-9.6%) 등은 부진했다.
수입은 154억 달러로 같은 기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40.7%), 석유제품(73.0%), 정밀기기(7.1%) 등은 증가했으며 기계류(-2.5%), 석탄(-36.5%), 승용차(-32.1%) 등은 감소했다. /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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