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오후 비씨카드 자회사인 브이피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키즈월드 무료초대권 전달식’을 한다. 전달식에는 김준 브이피 대표이사와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김준 대표이사가 직접 초대권 현판 전달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후토스 키즈월드 부산점의 입장권 판매대행사인 브이피가 자사의 해외송금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고 주요 서비스 국가와의 관계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초대권은 부산시 내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구·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의 신청을 받았으며 총 304명의 다문화가족이 무료초대권을 신청했다.
초대권을 신청한 다문화가족은 구·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무료초대권을 받은 뒤 2월 말까지 원하는 날짜에 벡스코 후토스 키즈월드를 방문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백 국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무료초청 행사를 지원해준 브이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연구소, 병원 등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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