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LPGA투어 멤버인 전인지 선수(사진)와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이달 열리는 LPGA투어 2020 시즌 첫 경기부터 딜로이트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전인지는 2013년 KLPGA 무대에 데뷔한 후, 한·미·일 3개국 메이저 타이틀 뿐만 아니라 3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잇달아 획득함으로써 ‘메이저 퀸’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 말부터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장학재단’을 설립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전인지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를 보살피고 존중하는 딜로이트의 공유가치와 딜로이트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월드클래스’와 접점이 크다고 판단에 따라 후원 계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전인지 선수를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선수의 지속적인 선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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