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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韓, 지난해 앱 20억건 다운로드 받고, 5조원 썼다”

2020 모바일 현황 보고서 발표

스마트폰 사용량 하류 평균 3시간 40분

가장 많이 사용한 비게임 앱은 ‘카카오톡’

2019 한국 상위 앱 및 게임 순위/사진제공=앱애니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20억 건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50억달러(약 5조7,905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분석 업체 앱애니는 16일 2019년 전 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2020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앱의 총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2,040억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과 비교할 때 약 45%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지출액은 2016년 대비 2.1배 성장한 1,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이 다운로드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중 국내 사용자들은 지난해 총 20억건의 앱을 다운로드 받고, 50억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지난 2016년과 비교해 2배 가량 성장한 결과다.



국내 사용자들의 하루 평균 모바일 사용 시간은 3시간 40분으로, 지난 2017년보다 약 15% 증가했다. 또 지난해 국내 월간 사용자 수(MAU)가 가장 높은 비게임 앱은 1위 ‘카카오톡’, 2위 ‘네이버’, 3위 ‘밴드’였고, 게임 앱은 1위 ‘펍지 모바일’, 2위 ‘브롤스타즈’, 3위 ‘클래시 로얄’ 등이었다.

지출액은 비게임에서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유튜브’ 등 순이었고, 게임 분야에서는 ‘리니지 M’,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순서대로 1~3위를 차지했다.

앱애니 측은 올해 모바일 광고 성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스트리밍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모바일에서 보내는 6,740억 시간을 어디에 쏟을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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