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거돈, "김해신공항, 공정 검증하고 신속 확정해달라"

17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서 이같이 밝혀

유재수 前부시장 관련 "송구스럽다"





오거돈(사진) 부산시장이 17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신속한 검증을 촉구하며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에 대해선 사과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출범해 검증이 진행 중인데 공정하게 검증해 달라”며 “신속하게 확정해 달라는 원칙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 검증의 핵심에 대해선 “당시의 잘못된 정치적 결정을 바로 잡자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 했다.

김해신공항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선 “소음영역 확대, 환경문제 등 모든 것이 문제”라며 “많은 문제가 있는 공항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 문제가 없는 제3의 장소를 택해 새로운 논의를 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특히 이 대목에서 오 시장은 “한번 결정했으니 하자고 하는 사고 때문에 그런 거냐, 과거에 결정된 것이 잘못된 것이 한 두 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균 총리 취임과 관련한 생각을 묻자 정 총리가 지난 인사청문회 때 ‘동남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예로 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유 전 부시장 관련 질문을 받고 “당시 신원조회 등 필요한 절차를 다 거쳤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송구스럽다”며 안타까움도 표현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