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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대단원' 막 내린 코웨이… 방준혁 의장 참여한 새 이사회 구성

다음달 7일 주주총회서 이사 선임 안건 의결

공정委 기업결합심사도 최근 통과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웅진코웨이(021240) 매각 계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 통과에 이어 넷마블(251270) 측 진용으로 짜인 새 이사회 구성도 끝마쳤다.

23일 웅진코웨이는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7일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은 이사 및 감사 선임이다.



새로 꾸려지는 이사회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의장을 비롯해 이해선 웅진코웨이 사업기술총괄사장 서장원 넷마블 투자전략담당 부사장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방 의장이 코웨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이 사장과 서 부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을 꾸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외이사엔 김진배 고려대 교수, 김규호 서강대 교수, 윤부헌 LG유플러스 고문, 이다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주주총회 결의는 웅진씽크빅과 넷마블 사이의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마블은 이사회 구성을 무사히 바친 뒤 인수·합병(M&A) 계약 잔금을 웅진 측에 건넬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최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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