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발원지 우한에 이어 인근 도시 ‘황강’에도 당국의 봉쇄령이 내려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황강시 당국이 24일(현지시간) 0시를 기준으로 철도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황강은 우한으로부터 서쪽으로 7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인구가 750만명에 달한다.
시 당국의 봉쇄 조처에 따라 출입 차량에 대한 검역 조사가 이뤄지며, 영화관이나 술집 등의 영업도 정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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