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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외인·기관 매도세에 국내 증시 1%대 하락세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에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30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00포인트(1.46%) 내린 2,153.28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3.74포인트(0.17%) 내린 2,181.54에 출발해 코스피 하방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2,150선까지 내려왔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063억원과 3,06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4,857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국내 주식시장 하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및 미 주식선물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위주로 코스피 매도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96%),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네이버(-0.28%), 현대차(-3.05%), 현대모비스(-1.25%), 셀트리온(-0.88%)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화학(2.69%), 삼성SDI(0.87%), 신한지주(0.13%)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12.53포인트(1.87%) 내린 657.6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47포인트(0.07%) 오른 670.65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해 2% 가까이 내렸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이 899억원과 5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54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 우위다. 에이치엘비(-3.21%), CJ ENM(-1.05%), 펄어비스(-1.19%), 스튜디오드래곤(-0.83%), 케이엠더블유(-5.76%)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6%)와 휴젤(0.36%)은 소폭 상승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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