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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사상 첫 경기권 출신 수장





새 농협중앙회장에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 출신인 이성희(사진)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관련기사 6면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치러진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이 신임 회장은 전체 293표 중 177표(60.4%)를 얻어 116표(39.6%%)를 득표한 유남영 현 정읍농협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회장은 후보자 10명이 겨룬 1차 투표에서 82표(28%)를 얻어 1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한 뒤 순위를 지켰다. 농협중앙회장이 선출직으로 바뀐 지난 1988년 이후 경기권에서 농협중앙회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1949년생인 이 회장은 1971년 낙생농협에 입사해 1998년부터 10년간 3선 조합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7년간은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으로 일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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