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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알리 전성기 누리던 1977년의 작품...낙찰가 최고 77억원 넘을듯

앤디 워홀이 그린 무하마드 알리 초상화

/크리스티 홈페이지 캡쳐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이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그린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세계적인 경매 업체인 크리스티는 오는 12일(현지시간)과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현대 미술품 경매에 워홀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오는 8일부터 런던의 크리스티 갤러리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워홀의 대표적 작품인 알리의 초상화도 나와 주목된다.

이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믹 재거, 마오쩌둥, 마이클 잭슨 등 워홀이 작업한 유명 인사의 초상화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워홀은 알리와 같은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들을 만나 그들의 모습을 직접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담은 뒤 실크스크린 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 시켰다.



이 작품은 알리가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9차례나 방어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1977년 8월 워홀이 펜실베이니아에서 훈련 중이던 그를 찾아가 직접 사진을 찍고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알리가 전면을 응시한 채 주먹을 쥐고 있는 모습을 워홀은 보라색과 녹색의 화려한 색채를 더하며 강렬하게 표현했다. 알리는 이 작품 뒷면에 직접 사인도 했다.

크리스티측은 “워홀은 이 작품을 통해 권투 선수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 올렸고, 알리를 당당한 현대의 흑인 영웅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500만 파운드(77억4,000만원)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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