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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속 국내 확진자 15명 유지…"환자들 안정적인 상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연합뉴스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된 15명으로 유지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를 포함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490명 가운데 414명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된 상태다. 나머지 6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환자 15명 중 남성은 10명이다. 또 평균 연령은 42.9세(25~62세)로 집계됐다.

브리핑에 나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당국의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살펴보면 12번째 환자(48·중국인 남성)로부터 감염된 14번째 환자(40·중국인 여성)는 12번 환자와 함께 의료기관과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당국은 서로 동선이 일치하는 곳은 이미 접촉자 조사 및 방역조치가 완료했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15번 환자(43·남)는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더 플레이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번째 환자(54·남)와 7번째 환자(28·남)는 해당 상가에 근무를, 8번째 환자(62·여)는 해당 상가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상가 4층에 근무했거나 방문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한편 15번 환자는 4번째 환자(55·남)와 같은 항공기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입국 이전 및 자가격리 이전에도 증상은 없었다고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5번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격리 조치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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