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에이트 주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의 첫 고객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희는 13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강남 서초구에 규모 100평 정도의 촬영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손님이 방탄소년단”이라며 “앨범 재킷 사진을 여기서 촬영했다. 방탄소년단 측에서 먼저 전화를 줘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주희의 스튜디오인 유난스럽다에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재킷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희의 스튜디오 공식 계정에도 “BTS 멤버들이 다녀갔던 감격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했던 오직 BTS만을 위한 독특한 세팅과 연출을 준비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소식에 주희의 스튜디오가 방탄소년단의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주희는 2007년 에이트 1집 앨범 ‘Tte First’로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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