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8번 환자가 최근 두차례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28번째 확진 환자는 격리병원에 입원한 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세 번 검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첫 번째 2월 12일에 검사한 것은 (양성과 음성의) 경계 상태였고 2월13일, 2월14일 (진행된) 2, 3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증상은 없고 폐렴 소견도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 사례에 대해서는 중앙임상TF에서 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격리해제에 대한 일정을 논의해 결정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8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접촉자로 잠복기 14일이 지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잠복기 논란, 무증상 감염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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