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비라밸’은 하루 한 알 섭취만으로 건강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종합 비타민제다.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 등에 도움을 주고 생체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B1(벤포티아민) 50mg 등 비타민B군 10종을 포함해 총 18종의 영양성분을 한 알에 담았다.
비라밸은 일과 여가생활 등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뜻하는 신조어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본떠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로 지난달 출시됐다. 결핍된 영양소를 채우는 것에 집중하던 데서 벗어나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성분을 줄이는 데도 관심을 갖고 건강관리에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했다.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그 예다. 유해물질의 배출과 해독을 돕고 비타민B군과 함께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아주는데 별도 섭취가 필요한 성분이다.
비라밸은 즉각적인 육체피로 개선도 돕는다. 만성 피로는 직장인 4명 중 1명이 가장 걱정하는 건강상 문제다. 영양제 선택 시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비라밸에는 칼슘·마그네슘·셀레늄·아연 등 미네랄 4종과 감마오리자놀, 비타민C·D도 들어 있어 꼭 필요한 여러 종류의 비타민·영양소 등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제약회사로 액상소화제 ‘가스활명수 큐’, 상처치료제 ‘후시딘 연고’, 종합감기약 ‘판콜’,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 등 대중에게 인지도 높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