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오는 2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및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통해 실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대회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8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등 아이디어의 시제품을 개발한다.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주제 부합성과 기술적 타당성, 시제품 완성도, 혁신성 등을 심사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20개팀 1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외국인 학생도 포함돼 있다. 참가팀들은 특허와 영상, SNS, 영수증, 부동산 등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 머신러닝과 데이터과학, NLP, 자동화, API 등 인공지능을 활용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20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우승팀엔 1,000만원을 비롯해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이 밖에 우승팀은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국제 결선인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KIC)의 참가 자격과 함께,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는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으며, 감사 업무 자동화 툴, 회계감사 챗봇, 데이터 기반 딜 소싱 지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세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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