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도 비례후보 평가대상"

공병호 "선관위 가이드 충실"

한선교 "공정한 절차 거칠 것"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왼쪽)와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래한국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영입 인재들도 후보군으로 평가대상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 미래통합당 내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들과 관련해 “공천이 결정되면 홀가분하게 (미래한국당으로) 갈 수 있다고 의사 밝힌 분들 여럿 있다”고 전했다. 미래한국당은 다수의 현역 의원을 확보해 비례대표 기표용지에서 2번째 칸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날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은 “미래통합당은 기본적으로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모셨다”며 “분명한 건 조율이나 소통은 필요하지만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천은 독립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들에 대해 “귀한 후보군으로 충분히 평가대상에 속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 “법적 정당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이행해야 한다”며 “선관위 가이드라인에 충실히 맞춰 인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공 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 인사가 출신비례대표 후보자로 확정될 가능성에 대해 “공명정대하게 하겠다. 통합된다는 것은 평등한 관계로 해야 한다. 일체 차별이라든지 그런 건 없다”고 밝혔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새보수당이나 한국당의 비례대표를 신청하신 분들이나 앞으로 설득을 통해 저희당 비례대표 참여하실 분들은 공개 모집을 할 때 신청하시면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후보로 확정지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래한국당은 또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이은 원내 3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대표는 “현재 22분 있어야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2번째 칸을 차지한다”고 했다. 다만 “강요에 의해 모실 수는 없다”며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자매정당인 비례전문 미래한국당을 만든 취지를 (그불들이) 충분히 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정치 일정상 지역구 의원중에 불출마 선언한 분들 중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공천이 결정되면 홀가분하게 (미래한국당으로) 갈 수있다고 의사를 밝힌 분들이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한국당은 경제 전문가를 중심의 후보자 확정 방침도 밝혔다. 공 위원장은 “실제 돈을 벌어온 사람들, 실물경제 흐름을 아는 직능대표를 과감하게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위원장이 강조한 분야는 신·구산업을 포함해 4차산업혁명 분야 등이다.

미래한국당은 오는 26일까지 공관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되는 3월 16일 전까지 20명 이상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