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매출 증가하며 영업익 18억원…전년比 248%↑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290270)이 지난해 솔루션 매출이 증가한 데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휴네시온은 20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9억원과 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2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지난해 물리적 일방향 망 연계 솔루션 i-oneNet DD와 CCTV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CamPASS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으며, 기존 주력 제품인 망 연계 솔루션 i-oneNet과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NGS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클라우드 보안 시장의 개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확대, 스마트공장 특별법 제정, 행정 공공기관의 개방형 운영체제(OS) 사용 발표 등 자사 솔루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유지 보수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재난, 방범, 교통 등 지자체의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과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 출동 지원,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도 30개 지자체가 사업에 선정됐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작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공부문의 민간클라우드 촉진을 위해 서비스하고 있는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에 클라우드 망연계솔루션 ‘i-oneNet Cloud’를 등록했으며,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들과 사업협력 논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네시온은 작년 보다 주당 10원 증가한 35원의 현금배당도 함께 공시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에서 확정 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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